경찰, 오송지하차도 사고 전담 수사본부 보강…서울청 광역수사단 파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를 수사하고 있는 전담 수사본부를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내일(20일)부터 '오송 지하차도 참사 전담수사본부'의 본부장을 김병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장으로 교체하고, 확대된 규모의 수사본부를 가동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김교태 충북경찰청장은 수사지휘에서 제외되고, 국가수사본부에서 직접 수사사항을 보고받아 수사를 지휘할 방침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를 수사하고 있는 전담 수사본부를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내일(20일)부터 '오송 지하차도 참사 전담수사본부'의 본부장을 김병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장으로 교체하고, 확대된 규모의 수사본부를 가동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수사본부에는 파견 인력 총괄 담당, 수사본부 대변인 등 총경 2명과 광수단 강력범죄수사대 6개팀 등 50명이 추가 투입됩니다.
이에 따라 수사본부는 실 수사인력 68명, 피해자보호·과학수사·법률자문 등 지원인력 70명을 포함해 138명으로 운영됩니다.
김교태 충북경찰청장은 수사지휘에서 제외되고, 국가수사본부에서 직접 수사사항을 보고받아 수사를 지휘할 방침입니다.
경찰청의 이번 결정은 충북경찰청 자체 구성 수사본부로는 공정한 수사가 어렵다는 경찰 안팎의 지적에 따른 조치입니다.
앞서 충북청은 지난 17일 88명 규모의 전담 수사본부를 꾸리고 수사를 벌여왔지만, 참사 전 지하차도 진입 통제가 필요하다는 112 신고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했다는 부실 대응 의혹을 받기도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최인영 기자 (inyoung@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제주 4.3은 북한과 무관”하다던 김영호 통일부장관 후보자, 지금은? [탐사K][공판조서 단독 입
- ‘골프 논란’ 홍준표 “국민 정서 고려 못해…사과드린다” [현장영상]
- 일주일 새 1년 강수량 절반 쏟아져…주말에 다시 장맛비
- [현장영상] 틱톡으로 수술 생중계? 미국 성형외과 의사 면허 ‘영구 박탈’
- 한국 실업급여 괜찮은 수준일까? OECD 통계로 따져봤습니다
- [오늘 이슈] “하하하” 웃으며 군사분계선 넘은 미군…왜 월북했을까?
- ‘폭우 구조 활동’ 남편 잃은 시의원…“나는 기후 위기 피해자”
- “시간제가 오히려 좋아”?…‘좋은 일자리’ 개념 바뀌나
- 기록적인 폭우에 세계유산 타지마할 침수 우려 [현장영상]
- [영상] 석 달간 태평양 표류…구조된 뒤 한 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