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대선 공약 '광주~영암 아우토반' 건설 속도

전원 기자 2023. 7. 19. 1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는 '서남권 SOC 신 프로젝트'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광주~영암·목포 아우토반 건설을 선제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본격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지난 17일 고속도로 전문 관리기관인 한국도로공사 관계 들과 만나 아우토반 건설을 위한 설계속도 및 경제성(B/C) 확보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용역과정에서 적극적인 참여와 자문 등 유기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전타당성용역조사 착수…대불산단대교도 포함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광주~영암·목포 아우토반, 대불산단대교 연결, 무안~남악~오룡을 잇는 트램 도입 등 전남 서남권 SOC 新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2023.5.31/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제20대 대선 지역공약인 '광주~영암 초고속도로(아우토반)를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전남도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전남도는 '서남권 SOC 신 프로젝트'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광주~영암·목포 아우토반 건설을 선제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본격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용역은 도로분야 전문 설계기관인 ㈜서영엔지니링이 선정돼 1년간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사전타당성조사에서는 최적의 노선 및 경제성(B/C) 등이 분석되며 아직 국내에 도입된 적이 없는 신개념 고속도로인 점을 감안해 해외 운영사례와 설계기준 등 제도적으로 보완 필요 사항도 병행 검토 된다.

또 아우토반 효과가 목포까지 미칠 수 있도록 영암과 목포를 잇는 가칭 '대불산단대교'도 이번 용역에서 효율적 건설 방안이 검토된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지난 17일 고속도로 전문 관리기관인 한국도로공사 관계 들과 만나 아우토반 건설을 위한 설계속도 및 경제성(B/C) 확보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용역과정에서 적극적인 참여와 자문 등 유기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유호규 도 건설교통국장은 "광주~영암·목포 아우토반이 건설되면 침체돼 있는 전남 서남권 경제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속도감 있는 용역결과물 도출과 함께 국회, 중앙부처 등 설득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