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령’ 설채현 “반려동물 위한 인테리어? 바닥이 중점”(펫대로하우스)
‘강아지파’ 설채현 수의사와 ‘고양이파’ 나응식 수의사가 ‘펫대로 하우스’에 출연 소감을 밝혔다.
수의사계의 양대 산맥 설채현&나응식 수의사는 LG유플러스의 STUDIO X+U가 제작하는 펫테리어(Pet+Interior) 예능 프로그램 ‘펫대로 하우스’에서 멍냥인생에 필요한 지식을 마구마구 쏟아낼 예정이다.
국내 최초 수레이너(수의사+트레이너) 설채현은 “그동안 많은 솔루션 프로그램에 출연했지만, 환경을 바꾸며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이 달라 출연을 결심했다”라며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거대고양이’라고 불리는 고양이 전문 행동교정 수의사 나응식도 “고양이는 실내 환경이 중요한데, 단순 배치가 아닌 반려인도 고려한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라며 ‘펫테리어’에 대한 반가운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설채현(이하 설), 나응식(이하 나)과의 일문일답이다.
Q. 출연 제안을 받고 어떤 마음이 드셨나요?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설) 많은 방송에 출연했지만, 솔루션 위주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사실 동물 트레이닝으로 모든 걸 바꾼다는 건 한계가 많은데요, 그래서 트레이닝보다 먼저 생각해야 하는 건 관리입니다. 관리로 우리 아이들을 편하게 해주고 문제행동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솔루션이에요. ‘펫대로 하우스’에서는 반려동물을 가족으로서 그들의 불편한 점을 발견하고 그걸 해결해줌으로써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에서 그동안의 동물 프로그램과는 다르다는 점에 출연을 결정했습니다.
(나) 이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고양이 환경을 전체적으로 바꾸는 방송이라 기대도 되고 설레기도 하였습니다. 고양이는 실내 환경이 중요한 터라, 단순 배치가 아닌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고려한 전체적인 환경 개선이 기대되어 출연을 결심하였습니다.
Q. 반려동물 관련 프로그램도 많이 출연하고 계시고, 자체 콘텐츠로도 많이 반려인들과 만나고 계시는데요, ‘펫대로 하우스’만이 가지는 차별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설) 사실 반려동물들이 이런 점이 불편하다는 점은 알고 있지만, 그것을 해결하는 것은 저의 힘만으로는 힘들 수 있습니다. 이번에 박지현 인테리어 전문가님과 함께하면서 반려동물과 보호자를 같이 행복하게 만들어준다는 것이 ‘펫대로 하우스’만의 차별점인 것 같습니다.
(나) ‘펫대로 하우스’만의 차별점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것을 한정된 시간 내에 만들어낸 제작진의 노력이라고 봅니다. 그것이 진정으로 반려인들에게 감동을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Q. 반려동물을 위한 인테리어를 생각할 때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어야 하나요? 가장 중요한 점 하나만 꼽는다면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설)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특히 반려견을 위한다면 바닥이 중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부분의 아파트 환경에서 반려견들은 반은 스케이트장에서 사는 것과 마찬가지니까요. 그 다음으로는 반려동물들로서는 왜 시끄러운지 이해하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는 소음을 방지하는 것이 있을 것 같아요.
(나) 반려동물 인테리어를 생각하다 보면 너무 고양이 중심이라든가 반려인 중심인 경우가 많은데 이를 균형감 있게 둘 다 만족시키는 인테리어가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펫대로 하우스’는 이를 가장 우선에 두고 진행하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현재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고 계시는데요, 반려동물과 지낼 때 이것만큼은 꼭 있어야 한다! 하는 게 있다면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설) 물건은 동물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가지고 있어야 한다면…보호자의 반려견을 이해하는 마음?!
(나) 현재 일하고 있는 동물병원에서 고양이 4마리와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심하고 쉴 수 있는 수직 공간 또는 숨을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하여 여러 곳에 ‘캣로드’를 포함한 ‘숨숨집’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Q. 촬영하시면서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스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살짝 공개 부탁 드립니다.
(나)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살아가기 위해서 최소한의 공간은 어느 정도가 될지 알고는 있었지만,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을까 했는데 이것이 인테리어를 통해 변화되는 것을 보고 매우 놀랐습니다.
Q. 첫 방송이 나간 후 기대하시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있으실까요?
(나) 많은 분들이 공간의 변화가 반려인과 반려동물에게 얼마나 행복감을 줄 수 있는지 방송을 통해 느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Q. 시청자들에게 드리고 싶은 당부가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설) 출연 예정인 이호철 배우의 인상과는 다르게 반려견 ‘깜돌이’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기대하세요!
(나) 거주 환경이라는 것은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에게 중요합니다. 특히나 고양이는 평생을 실내 공간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집이라는 공간은 그들에겐 세상 전부와 같습니다. 이 방송을 통해 어떤 세상을 만들어줄 수 있는지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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