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조선해양축제 한 달 연기···호우 피해복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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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는 19일 울산조선해양축제 제5차 추진위원회를 열고,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열릴 예정이었던 '2023 울산조선해양축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예상을 뛰어넘는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명피해 등 각종 안전사고가 속출하고 있는 만큼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고, 피해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조선해양축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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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는 19일 울산조선해양축제 제5차 추진위원회를 열고,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열릴 예정이었던 ‘2023 울산조선해양축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축제는 한 달 뒤인 8월 25일과 26일에 이틀간 개최한다.
최근 예상을 뛰어넘는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명피해 등 각종 안전사고가 속출하고 있는 만큼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고, 피해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조선해양축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축제 연기로 실망하실 분들께는 죄송한 마음이나, 지금은 수해 피해자와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피해 복구 및 안전사고 방지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주말에도 집중호우가 예고된 만큼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구청 홈페이지와 공식 SNS, 현수막 등을 통해 연기 사실을 주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연기된 조선해양축제는 재조정된 일정에 맞추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일산해수욕장에서 운영 중인 패들보드(SUP) 무료체험교실과 어린이 물놀이장 등 해수욕장 개장에 따른 각종 프로그램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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