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생활폐기물 수거업체 파업 사흘째…곳곳서 수거 차질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3. 7. 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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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체인 동성산업과 성은위생공사 민주노총 일반노조원 약 80명이 사흘째 파업에 나서면서 시내 곳곳에서 쓰레기 수거 차질을 빚고 있다.

쓰레기 수거 차질이 벌어지는 곳은 진해구 충무동·여좌동·태백동 등 10개 동과 성산구 사파동·가음정동·성주동, 의창구 팔용동 일부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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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생활쓰레기 수거업체 파업에 공무원 현장 투입
창원시 제공


창원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체인 동성산업과 성은위생공사 민주노총 일반노조원 약 80명이 사흘째 파업에 나서면서 시내 곳곳에서 쓰레기 수거 차질을 빚고 있다.

쓰레기 수거 차질이 벌어지는 곳은 진해구 충무동·여좌동·태백동 등 10개 동과 성산구 사파동·가음정동·성주동, 의창구 팔용동 일부 지역이다.

특히, 이곳 주민들은 전날 배출한 음식물 쓰레기가 수거되지 않으면서 악취 등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생활쓰레기 수거 업체의 파업 미참여 인력 56명이 수거 작업에 나서고 있으나 파업이 지속되면서 폐기물 수거 지연이 발생하면서 창원시는 담당부서 직원들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시는 자원순환과 직원들을 동원해 성산구, 진해구 일대 수거 지연이 심각한 지역 위주로 쓰레기를 수거를 돕도록 했다.

조성환 기후환경국장은 "생활폐기물 수거 지연이 발생하고 있는 성산구, 진해구 주민들께 매우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마음뿐"이라며 "불편이 최대한 이른 시일 내 해소 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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