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침수사고 수사본부 보강…서울청 광수단 40여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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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명의 사상자를 낸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제2지하차도(오송지하차도) 침수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전담 수사본부를 대거 보강한다.
19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오송 사고와 관련, 송영호 충북청 수사부장이 맡고 있는 수사본부장을 김병찬 서울청 광역수사단장으로 교체하고 광수단 소속 수사관 40여명을 수사본부에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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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명의 사상자를 낸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제2지하차도(오송지하차도) 침수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전담 수사본부를 대거 보강한다.
현재 충북경찰청에 수사본부가 꾸려져 있다. 그러나 사고 초기 충북경찰이 대처를 미흡하게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더 공정한 수사를 위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19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오송 사고와 관련, 송영호 충북청 수사부장이 맡고 있는 수사본부장을 김병찬 서울청 광역수사단장으로 교체하고 광수단 소속 수사관 40여명을 수사본부에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계획이 최종 확정되면 기존 수사본부 인력 88명에 광수단 소속 40여명을 더해 총 130명 규모의 수사팀이 꾸려지게 된다.
이번 사고는 지난 15일 오전 8시40분쯤 미호강 제방이 터져 순식간에 물이 오송지하차도로 들이닥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 등이 손 쓸 틈 없이 물에 잠겼다. 사망자 14명을 포함, 사상자는 총 24명이다.
사고 이후 '오송지하차도를 통제해달라'는 112 신고가 있었는데도 경찰이 대처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논란이 불거졌고 지난 17일 국무조정실이 충북경찰의 부실대응 의혹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정세진 기자 se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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