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건설 현장 사망 노동자 추모식…시공사 “사죄, 재발 방지”

유승용 2023. 7. 1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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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기계에 깔려 숨진 노동자의 추모제가 오늘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 사고 현장에서 열렸습니다.

추모제에는 재해로 숨진 58살 마모 씨의 유족들과 아파트 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사고 재발 방지를 다짐했습니다.

사고 직후 책임을 회피하고 유족들과 소통을 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은 시공사 측은 추모제에 맞춰 임직원 일동 명의의 사죄문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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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지난달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기계에 깔려 숨진 노동자의 추모제가 오늘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 사고 현장에서 열렸습니다.

추모제에는 재해로 숨진 58살 마모 씨의 유족들과 아파트 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사고 재발 방지를 다짐했습니다.

사고 직후 책임을 회피하고 유족들과 소통을 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은 시공사 측은 추모제에 맞춰 임직원 일동 명의의 사죄문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건설사는 사죄문을 통해 사고 관련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다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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