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유통센터, 인천공항 판판면세점 친환경 매장으로 탈바꿈

세종=오세중 기자 2023. 7. 1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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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유통센터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 제품 전용 '판판면세점'을 친환경 매장으로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판판면세점'은 중소·소상공인 제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전용 면세점으로 이번 친환경 매장 조성은 중기유통센터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기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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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판면세점./사진=중기유통센터 제공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 제품 전용 '판판면세점'을 친환경 매장으로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판판면세점'은 중소·소상공인 제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전용 면세점으로 이번 친환경 매장 조성은 중기유통센터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기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중기유통센터는 2022년부터 인천국제공항 'Green Duty Free 추진협의회'(친환경 면세 쇼핑환경 구축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내 면세 사업자로 구성된 협의체)에 참여해 ESG 활동을 지속 발굴해 실현하고 있다.

판판면세점은 지난 지난해 12월부터 기존 사용했던 비닐 쇼핑백을 종이 쇼핑백으로 변경했으며 이 외에도 일회성 소모품 절감을 위한 다회용품 대체 및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올해 5월에는 인조 수국 및 넝쿨 등 자연 친화적인 연출물을 활용해 친환경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매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일회성 소모품(지류 가격 택, 상품 홍보판 등)을 절감하기 위해 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대체용품(전자용품)으로 개선했다.

이태식 중기유통센터 대표이사는 "친환경 매장 조성을 통해 중소·소상공인 판로지원과 함께 면세점 방문객을 중심으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각인시켜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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