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세' 강수지 "나이 들면서 다크서클 진해져, 사람들이 아프냐고…"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가수 강수지(56)가 건강과 거리가 멀어보이는 자신의 얼굴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19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get ready with me, 저의 화장 제품들을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강수지는 자신의 화장법을 공개했다.
먼저 강수지는 "사실 저는 화장을 5분에서 10분 사이에 다 마친다"며 "방송을 나갈 때나 유튜브 영상을 촬영할 때나 거의 비슷하다"고 말문을 텄다.
이어 그는 "화장을 처음 시작한 나이가 고등학교 1학년"이라며 "그때부터 미국에 가서 (학교를) 다녔는데 다 화장을 하고 다니더라. 저는 그때 분을 발랐다. 조금 지날수록 아이라인을 연필로 하고 섀도 좀 했다"고 회상했다.
화장을 많이 하고 다니는 스타일은 아니라는 강수지는 "저는 평상시에는 화장을 아예 안 한다. 어렸을 때는 몰랐는데 나이가 들수록 '왜 이렇게 피곤해 보이냐'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며 "저는 '건강해 보이려나' 생각해서 주로 눈썹 살짝 그리고 블러셔를 살짝 하는데 맨날 피곤해 보인다더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건 어쩔 수 없다. 나이가 들어서 약간 다크서클도 진해진다"고 쿨한 모습을 보이기도.
자연스러운 화장을 보여주던 강수지는 "이러니 '맨날 아프냐'는 소리를 듣는 거 아닌가"라면서 "빨간 립스틱을 발라야 좀 건강해 보일 텐데"라고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연한 립스틱을 바른 강수지는 "빨간 립스틱은 4집 앨범 냈을 때 발라본 것 같다. 근데 저는 (빨간 립스틱이) 제 자신에게 안 어울리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강수지는 "어떤 분들은 (빨간 립스틱이) 너무 잘 어울리더라. 그런 분들 너무 부럽다"며 "빨간 립스틱 바르고 아무것도 안 했는데 되게 건강해 보이는 얼굴이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강수지는 "저는 특유의 어딘가 아프고 피곤해 보이는 얼굴"이라고 아쉬워했다.
[가수 강수지. 사진 =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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