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소년, 업그레이드된 소년美…에너제틱·청량미 다 갖췄네

추승현 기자 2023. 7. 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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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미래소년(MIRAE)'이 더 짙어진 소년미로 돌아왔다.

미래소년은 1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열린 미니 5집 '보이즈 윌 비 보이즈(Boys will be Boy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소년의 매력과 스포츠를 잘하는 짝사랑남 같은 모습으로 '국민 짝사랑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미래소년은 농구를 소재로 스포티한 매력을 내세운다.

'소년'이라는 키워드가 핵심인 미래소년은 변신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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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소재로 스포티한 콘셉트
"10개월 공백기 보답하는 무대가 목표"
"발목 부상 이준혁 몫까지 다할 것"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그룹 미래소년이 1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열린 미니 5집 ‘Boys will be Boys’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7.19.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그룹 '미래소년(MIRAE)'이 더 짙어진 소년미로 돌아왔다. 청량함 가득한 퍼포먼스와 풋풋한 미소가 여름을 시원하게 만든다.

미래소년은 1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열린 미니 5집 '보이즈 윌 비 보이즈(Boys will be Boy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소년의 매력과 스포츠를 잘하는 짝사랑남 같은 모습으로 '국민 짝사랑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번 앨범은 '소년' 시리즈의 두 번째 챕터로, 소년 본연의 풋풋하고 에너제틱한 모습을 보여준다. 미래소년은 농구를 소재로 스포티한 매력을 내세운다. 손동표는 "이전 앨범에서 선보인 코스믹 청량에 스포티한 매력을 더한 것"이라며 "조금 더 듣기 편하고 무대를 볼 때 시원하고 에너제틱한 느낌을 받길 원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점프!(JUMP!)'는 팝, 뉴잭스윙, 얼터너티브 록의 장르적 요소가 결합된 노래로, 반복되는 리듬의 후렴구가 중독적이다. 농구공처럼 통통 튀는 사운드와 점프 슛을 날리는 듯한 재기 발랄한 퍼포먼스가 포인트다.

'농돌이 댄스'라고 이름을 붙인 포인트 안무는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들은 "돌고래처럼 점프를 하고 드리블을 하는 것"이라고 소개하며 댄스 챌린지 참여를 기대했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그룹 미래소년이 1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열린 미니 5집 ‘Boys will be Boys’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3.07.19. suncho21@newsis.com

멤버 이준혁은 뮤직비디오 촬영 중 발목 부상을 당해 이날 홀로 의자에 앉아 무대를 소화했다. 리안은 "이준혁이 활동을 함께하지 못해 우리가 퍼포먼스적인 면에 신경 써야 했다. 난 메인보컬로서 (빈자리를) 커버하기 위해 라이브 연습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아쉽게도 이준혁은 완치하지 않은 상태라 앞으로 음악 방송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그는 "너무 아쉽지만 건강이 우선이니까 조금 참으려고 한다"고 했다.

'소년'이라는 키워드가 핵심인 미래소년은 변신도 꿈꾸고 있다. 이번 앨범은 멤버 전원이 성인이 되고 첫 컴백작이기 때문에 남다른 의미이기도 하다. 카엘은 "앞으로 미래소년이 제대로 된 섹시 콘셉트를 해보면 어떨까 싶다. 막내 장유빈까지 스무 살이 됐으니 한 번쯤 섹시 콘셉트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번 앨범의 목표는 10개월간의 공백기를 기다려준 팬들에게 보답하는 것이다. 이들은 "음악방송 1위라는 목표도 있겠지만 너무 많은 팬들이 우리의 공백기를 기다려줬다"며 "더 많은 콘텐츠와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 이준혁의 몫까지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라고 했다. 리안은 "더 많은 팬들을 만들어서 이준혁이 돌아와서 완전체로 활동할 수 있을 때 큰 함성 소리를 듣게 하고 싶다"고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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