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부부 미국 핵잠수함 올라‥"북 위협에 압도적으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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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부부가 미국 해군의 전략핵잠수함(SSBN)인 켄터키함에 올라 내부를 둘러봤습니다.
켄터키함은 미국의 오하이오급 핵추진 탄도유도탄 잠수함으로 어제 한미 핵협의그룹 NCG 첫 회의에 맞춰 부산 작전기지에 입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기지에서 잠수함에 오르기 전 격려사를 통해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전략자산 중 하나인 미국의 전략핵잠수함 켄터키함에 방문하게 되어 뜻깊고 든든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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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부부가 미국 해군의 전략핵잠수함(SSBN)인 켄터키함에 올라 내부를 둘러봤습니다.
켄터키함은 미국의 오하이오급 핵추진 탄도유도탄 잠수함으로 어제 한미 핵협의그룹 NCG 첫 회의에 맞춰 부산 작전기지에 입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기지에서 잠수함에 오르기 전 격려사를 통해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전략자산 중 하나인 미국의 전략핵잠수함 켄터키함에 방문하게 되어 뜻깊고 든든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방국 대통령으로서는 제가 처음으로 방문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미국 측 인사들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전략핵잠수함이 한국에 전개된 건 지난 1981년 로버트 리 함이 진해에 온 뒤 42년 만이라며 "확장억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한미 양국의 의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앞으로도 핵협의그룹과, 전략핵잠수함 같은 전략자산의 정례적 전개를 통해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압도적이고 결연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행사 사회를 맡은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은 켄터키함에 대해 "미국의 핵전력 3각 체계 중 아주 중요한 전략적 플랫폼"이라며 "미국이 한국에 제공하는 확장억제력의 중요 구송 요소"라고 소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후 부인 김 여사와 함께 러캐머라 사령관의 안내로 켄터키함 내부로 들어가 30분 동안 성능에 대한 보고를 받고 미 해군 승조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조희형 기자(joyhy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5423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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