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겨냥” 미래소년, 4세대 아이돌 MVP 향해 ‘점프!’[SS현장]

그룹 미래소년(왼쪽부터 장유빈, 박시영, 손동표, 카엘, 유도현, 리안, 이준혁). 사진| RBW, DSP미디어

[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이번 활동을 통해 4세대 아이돌의 ‘MVP’로 자리매김하고 싶어요!”

그룹 미래소년이 4세대 아이돌의 최고의 자리 ‘MVP(Most Valuable Player)’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9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백주년기념관에서 미래소년(이준혁, 리안, 유도현, 카엘, 손동표, 박시영, 장유빈)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보이즈 윌 비 보이즈’(Boys Will Be Boys)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2021년 데뷔한 미래소년은 패기를 담은 ‘미래’ 3부작에 이어 전작 ‘아워턴’(Ourturn)으로 ‘소년’ 시리즈의 서막을 열었다. 이번 다섯 번째 미니앨범 ‘보이즈 윌 비 보이즈’는 ‘소년’ 시리즈의 연장선이다.

전작에 이어 무려 10개월 만의 컴백이다. 이날 미래소년 멤버들은 “10개월 만에 컴백했다”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내비치며 “청량한 곡이니까 올 여름 미래소년과 함께 보냈으면 좋겠다”는 다부진 포부도 덧붙였다.

그룹 미래소년 박시영. 사진 | RBW, DSP 미디어

그룹 미래소년 장유빈. 사진| RBW, DSP미디어

그룹 미래소년 이준혁. 사진 | RBW, DSP미디어

미래소년의 신보에는 ‘점프(JUMP!)’를 비롯해 ‘걸(GIRL)’, ‘소 디프런트(So Different)’, ‘나우 앤 포에버(NOW & FOREVER)’, ‘런 투 플라이(Learn To Fly)’, ‘드롭 더 베이스(Drop The Bass)’ 등이 담겼다.

타이틀곡 ‘점프!(JUMP!)’는 팝, 뉴잭스윙, 얼터너티브 록의 장르적 요소가 결합된 곡으로, 농구공처럼 통통 튀는 사운드와 멤버들의 자유분방한 매력이 높은 시너지를 엿볼 수 있는 곡이다.

손동표는 “네 번째 미니앨범 ‘아워턴’에서 보여드렸던 ‘코스믹 청량’에 스포티함을 더해 미래소년만의 에너제틱한 즐거움을 무대에서 보이고자 했다”라고 ‘점프’에 대해 소개했다. 막내인 장유빈은 “‘점프’는 힘이 넘치는 곡으로, 아침에 출근하는 직장인과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공개한 무대에서 미래소년 멤버들은 특유의 청량한 에너지와 함께 마치 덩크 슛을 하는 듯한 안무로 눈길을 끌었다. 막내 장유빈이 성인이 되며 한층 성숙해지고 물오른 멤버들의 비주얼도 돋보였다.

그룹 미래소년 리안. 사진 | RBW, DSP미디어

그룹 미래소년 카엘. 사진 | RBW, DSP 미디어

그룹 미래소년 손동표. 사진 | RBW, DSP 미디어

그룹 미래소년 유도현. 사진 | RBW, DSP 미디어

리더 이준혁은 “이 곡은 멤버들과도 잘 어울리는 곡이다. 실제 농구를 하던 멤버도 있는데다 만 나이가 시행되면서 좀 더 어려진 이미지에도 부합한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혁은 지난 5월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발목 부상을 입어 이번 음악방송 활동에는 부분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낸 이준혁은 “깁스는 풀었지만 완치가 된 상태는 아니라 음악 방송에는 함께는 못하게 될 거 같다. 나아지는대로 바로 복귀를 할 예정이다. 정말 아쉽다”며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건강이 우선이라 조금 참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리안은 “‘점프’는 안무에서 농구를 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굉장히 강렬한 안무가 포인트가 된다”라며 “이준혁의 부상으로 인해 무대에서 공백이 생기면 안된다는 마음으로 보다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따. 또, “이 곡을 통해 4세대 아이돌의 MVP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는 목표도 밝혔다.

한편, 미래소년이 자신감을 내비친 다섯 번째 미니 앨범 ‘보이즈 윌 비 보이즈’는 이날 오후 6시에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willow6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