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전북대, 국내 첫 축산환경특성화대학원 유치

충남대 정문 [충남대 제공]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충남대는 전북대와 함께 국내 첫 축산환경특성화대학원을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축산환경특성화대학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사업으로 탄소배출을 줄이고 환경친화적 축산업 전환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충남대는 최대 5년간 20억원을 지원받아 축산환경 분야 석·박사급 인재를 매년 10명 이상 배출할 계획이다.

또 전북대와 축산, 농공학, 환경공학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첨단 강의실 및 현장실습용 시설 구축 등 교육 및 연구 협력 인프라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사업책임자인 안희권 동물자원과학부 교수는 "축산환경은 축산뿐만 아니라 공학, 환경, 사회과학 등 융복합 학문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융복합 교육을 위한 산학협력 인프라를 구축해 전문가 양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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