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 한일전에 日 토가시·바바 등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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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남자농구 평가전이 오는 22~23일 양일간 열리는 가운데 선수 명단이 발표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오는 22~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일본의 남자농구 평가전 명단을 공개했다.
일본 B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 토가시 유키, 미국프로농구(NBA) 하부 G리그에서 뛰었던 바바 유다이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과 일본의 첫 경기는 22일 오후 2시20분, 두 번째 경기는 23일 오후 2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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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가시, 일본 B리그 MVP 출신…바바, NBA 하부리그·호주 경험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한국과 일본의 남자농구 평가전이 오는 22~23일 양일간 열리는 가운데 선수 명단이 발표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오는 22~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일본의 남자농구 평가전 명단을 공개했다.
일본 B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 토가시 유키, 미국프로농구(NBA) 하부 G리그에서 뛰었던 바바 유다이 등이 이름을 올렸다.
토가시는 2019년 B리그 MVP로 2017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리그 베스트5에 포함된 실력파 가드다. 168㎝로 매우 작지만 슈팅과 개인능력이 탁월하다.
일본 B리그 파이널 MVP 수상 경험이 있는 바바는 2019년부터 G리그와 호주프로농구(NBL)에서 뛰었다. 196㎝의 장신 가드다.
NBA에서 뛰고 있는 와타나베 유타(피닉스), 하치무라 루이(레이커스)는 오지 않는다.
와타나베는 다음달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고, 하치무라는 월드컵 불참을 선언한 상태다.
일본은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일본 여자농구의 은메달을 지휘한 톰 호바스(미국) 감독이 사령탑이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을 대비하고 있다.
허훈(상무), 전성현(소노 예정), 이우석(현대모비스), 이승현(KCC), 김종규(DB), 문성곤(KT) 등 15명 명단을 발표했다. 일본에서 뛰고 있는 양재민(센다이)과 대학생 문정현(고려대)도 포함됐다.
KBL 간판스타 김선형, 오세근(이상 SK), 라건아(KCC)는 포함됐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아 출전이 어렵다.
한국과 일본의 첫 경기는 22일 오후 2시20분, 두 번째 경기는 23일 오후 2시 열린다.
남자농구 한일전은 2018년 6월 이후 5년 만이다. 당시 일본에서 치른 두 차례 평가전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한편 22일에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난 양희종의 국가대표 은퇴식이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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