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차도 침수사고 막는다···고양시, 원당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스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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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고양시가 6억 원을 들여 '원당지하차도'에 침수 차단시스템을 설치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침수 차단시스템을 도입하면 호우가 발생했을 때 즉각적으로 도로를 통제할 수 있어 인명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침수에 취약한 지하차도에 우선적으로 차단시스템을 설치한 뒤 고양시 전역의 지하차도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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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발생시 즉각적으로 도로 통제 가능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고양시가 6억 원을 들여 ‘원당지하차도’에 침수 차단시스템을 설치한다. 시는 지난 6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오는 9월 중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침수 차단시스템은 갑작스러운 호우 등으로 지하차도 수위가 높아지면 자동으로 수위를 감지해 차량진입을 막는 차단기를 내린다. 고양시 내 26개 지하차도 가운데 장항지하차도에 이 시스템이 설치됐다.
시는 수위계와 차량 진입차단기를 비롯해 CCTV, 진입금지를 알리는 문자 전광판 도 함께 설치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침수 차단시스템을 도입하면 호우가 발생했을 때 즉각적으로 도로를 통제할 수 있어 인명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침수에 취약한 지하차도에 우선적으로 차단시스템을 설치한 뒤 고양시 전역의 지하차도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양=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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