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고개 숙인 홍준표…'폭우 골프 논란' 나흘 만에 사과 [싱크열전]
여당 이야기입니다. 코너속의 코너입니다. '싱크열전'이고요. 오늘(19일)의 주인공은 홍준표 대구시장입니다.
[홍준표/대구시장 : 그게 어느 시대 법입니까. 자유스럽게 개인 활동하는 겁니다.]
[김병민/국민의힘 최고위원 (어제) :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되고 나서도 반성할 줄 모르는 적반하장 행태를 보여 국민의 눈살을…]
[김병민/국민의힘 최고위원 (오늘 /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우리당의 윤리강령 등을 보면 국민과 국가가 힘을 모아야 할 경우에 이런 일을 할 수 없도록 규정을 짓고 있습니다.]
[김재원/국민의힘 최고위원 (오늘 /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 홍문종 경기도당위원장 당의 이미지에 손상을 입혔다는 이유로 제명 처분이 있었는데요. 이번은 그보다 사실 훨씬더 충격적…]
국민의힘 지도부가 홍준표 시장을 향해서 맹공을 퍼붓고 있습니다. 홍 시장의 이런 행보가, 이런 입장이 당에 악재가 될 수도 있다, 이렇게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이고요. 그래서 저희가 여기까지 준비를 했는데, 저희 방송 들어오기 전에 홍준표 시장이 사과를 하셨습니다. 그 장면도 저희가 준비를 했습니다.
[홍준표/대구시장 : 주말 일정이고 재난대응 매뉴얼에는 위배되는 일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수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부적절했다는 지적은 겸허하게 받아들입니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사과 말씀드립니다. 이상입니다.]
홍 시장님이 사과를 했습니다. 앞에 내용을 자세히 들어보면, "매뉴얼에 위배된 일은 없다, 하지만 지적이 나오니까 송구스럽다. 사과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어떻게 보셨는지요?
· 홍준표 "매뉴얼 위배되는 일 없어"
· 홍준표 "수해 상처입은 국민께 사과"
· '폭우 골프' 홍준표 윤리위 회부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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