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대체자' 찾는 웨스트햄, '피지컬 최강' 고레츠카 관심...뮌헨은 이적료 최대 711억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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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온 고레츠카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고레츠카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외에 웨스트햄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은 고레츠카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 있는 상태라는 걸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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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레온 고레츠카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고레츠카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외에 웨스트햄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은 고레츠카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 있는 상태라는 걸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웨스트햄은 데클란 라이스가 아스널로 떠난 뒤 대체자를 물색 중이다. 1억 2,180만 유로(약 1,731억 원)의 이적료 중 일부를 투자하고자 한다. 5명의 후보가 있으며, 그 중 한 명이 고레츠카다. 뮌헨은 그의 이적료로 4,000만 유로(약 568억 원)에서 5,000만 유로(약 711억 원)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레츠카는 1995년생 독일 출신의 미드필더다. 보훔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2013년 샬케에 입단했다. 샬케에서 5시즌 동안 뛴 고레츠카는 이적 초기 크고 작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뛰지 못했다. 그러나 조금씩 입지를 넓혀갔고, 샬케에서의 마지막 두 시즌 동안 긍정적인 활약을 보이며 뮌헨으로 이적하게 됐다.
뮌헨에서도 꾸준하게 자신만의 입지를 구축했다. 왕성한 활동량과 볼 배급 능력, 공격적인 플레이가 강점인 그는 첫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0경기 8골 5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올 시즌에도 리그 27경기를 뛰며 3골 2도움을 올렸다. 조슈아 키미히와 함께 주전 3선 조합을 이뤘다.
하지만 최근 이적설이 발생했다. 뮌헨 입장에서도 굳이 고레츠카를 잡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고레츠카의 계약은 2026년 여름에 끝난다. 그러나 적절한 제의가 온다면 매각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웨스트햄이 관심을 드러냈다. 웨스트햄은 최근 핵심 미드필더이자 주장인 라이스를 아스널로 떠나보냈다. 이에 중원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고레츠카를 포함해 몇몇 후보들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뮌헨은 고레츠카의 이적료로 최대 5,000만 유로를 원하고 있다. 웨스트햄은 라이스를 팔면서 1억 유로 이상의 수입을 올렸기 때문에 이 중 일부분을 고레츠카 영입에 투자한다면 큰 문제없이 영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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