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스프링운용, 암치료 펀드로 시장 공략

김정범 기자(nowhere@mk.co.kr) 2023. 7. 1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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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이 암 진단과 치료에 집중하는 기업을 한데 모아 투자할 수 있는 글로벌 온콜로지(종양학) 펀드를 내놓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19일 펀드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박천웅 이스트스프링 대표는 "건강한 노후가 삶의 질을 좌우하며 특히 암은 결정적 변수가 될 수 있다"며 "암을 극복하면 삶의 질이 현격하게 좋아지는 만큼 투자 차원에서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스트스프링 글로벌 온콜로지 펀드는 암 진단과 치료를 향상시키는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동시에 대형주와 중소형주에 고루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머크, 로슈 등 대기업 편입 비중이 높지만 미래 수익 창출력이 뛰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초기 단계 기업에도 20~30% 비중으로 투자한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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