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윈터 “내향적 성격…버스 하차 벨 못 눌러 종점 갔다” (리무진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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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Aespa) 윈터가 내향적인 성격으로 인해 생긴 일화를 털어놨다.
이날 윈터는 데뷔 일화에 대해 "제 마음속에서는 아이돌이 너무 되고 싶었는데, 사실 되게 내향적이어서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말을 못 했다. 그냥 부끄러웠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이무진은 "세상에서 제일 내향적"이라고 놀랐고, 윈터는 "버스 탈 때 (하차) 벨도 못 눌렀다. 뭔가 주목받는 거 같았다. 그래서 다음 정류장에 누가 내리면 그냥 같이 내렸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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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에스파(Aespa) 윈터가 내향적인 성격으로 인해 생긴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KBS Kpop'의 '리무진서비스'에는 에스파 윈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윈터는 데뷔 일화에 대해 “제 마음속에서는 아이돌이 너무 되고 싶었는데, 사실 되게 내향적이어서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말을 못 했다. 그냥 부끄러웠다”라고 언급했다.
윈터는 “처음에 댄스 페스티벌에서 캐스팅을 당했는데, 그러고 나서야 엄마한테 ‘나 캐스팅 당했어’ 말하고, ‘사실 나 연예인 하고 싶어’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이무진은 “세상에서 제일 내향적”이라고 놀랐고, 윈터는 “버스 탈 때 (하차) 벨도 못 눌렀다. 뭔가 주목받는 거 같았다. 그래서 다음 정류장에 누가 내리면 그냥 같이 내렸다”라고 털어놨다.
이무진은 “무슨 스타일인지 안다. 그러다 종점까지 간 사람 있다. 가봤냐”고 물어봤고, 윈터는 “저희가 동네가 종점 전전 정류장이라서 종점은 자주 갔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윈터는 “크다보니 조금 나아지긴했다. 사실 처음 말하는 건데, (지금도) 쇼핑할 때 에어팟 없으면 쇼핑을 못한다. 볼 때 점원분이 봐주시려고 오시지 않나. 저는 그러면 둘러보다가 나간다”라며 “버스 하차 벨도 에어팟이 생기고 누를 수 있었다. 약간 나만의 세상, 나 혼자 있다는 착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KBS K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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