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예비비 등으로 수해복구 대응 가능…추경 검토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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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본 충남 공주시 소재 양계농장을 방문해 지역 공무원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연합뉴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수해 복구에 필요한 예산을 신속히 투입하겠다면서 추가경정예산 편성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공주 양계농가와 청양 과수농가 등 호우 피해 지역을 방문한 뒤 추경편성 여부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이 말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재난 대책 예산이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에 있고 예비비도 있어 재난 대응이 가능하다”며 “추경하면서 시간을 지체할 이유도 없고 현재 추경을 검토하고 있지도 않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의 기정 재난 대책 예산과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예비비 등으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폭우 피해로 물가가 뛸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당장은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음달에 일부 시설 채소, 닭고기에 영향을 미칠텐데 할당관세 등을 통해 농축수산물 수급 운영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폭염·폭우는 반복적이어서 그 자체가 큰 물가 기조를 흩트리는 것은 아니다"라며 "(8∼9월에는 물가 상승률이) 다시 오를 가능성이 있는데 그 이후에는 2% 중반대를 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홍수 대비를 위한 4대강 후속사업 예산 편성에 대해선 “지류와 지천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며 “관계부처와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하면서 필요한 재정 소요를 내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 담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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