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폭력에 교사 전치 3주...교사들 '엄벌 탄원서'

김현아 2023. 7. 1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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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에게 폭행당해 전치 3주 진단을 받은 데 대해 교사들이 엄벌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소식을 들은 교사 1,800여 명이 가해 학생을 엄벌해달라며 탄원서를 제출한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은 오늘 교권보호위원회를 개최했으며 피해 교원에게 심리상담과 공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폭행 장면을 본 반 학생들에게도 집단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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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에게 폭행당해 전치 3주 진단을 받은 데 대해 교사들이 엄벌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서울교사노조는 지난달 30일, 서울 양천구의 한 초등학교 6학년 교실에서 담임교사가 제자에게 무차별 폭행당해 전치 3주의 진단이 나왔지만 피해 교사 치유와 교권 회복 조치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가해 학생은 정서행동장애 학생으로 특수반 수업을 듣고 있었는데, 지난 3월에도 한 차례 해당 교사를 폭행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식을 들은 교사 1,800여 명이 가해 학생을 엄벌해달라며 탄원서를 제출한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은 오늘 교권보호위원회를 개최했으며 피해 교원에게 심리상담과 공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폭행 장면을 본 반 학생들에게도 집단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해 학생에 대해서는 1:1 통합인력과 사회복무요원을 지원하며, 추가 심리 상담이 예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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