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좌 산다라박 “집 인덕션도 안 돼…유일한 조리기구는”
김지우 기자 2023. 7. 19. 17:35
산다라박이 남다른 ‘소식좌’를 인증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절친 산다라박과 박소현을 만난 김숙의 영상이 올라왔다.
산다라박의 집 앞에 도착한 김숙은 “요즘 얘가 체력이 떨어진 것 같아서 먹을 걸 좀 싸 왔다”고 밝혔다. 이후 박소현까지 산다라박의 집으로 모였다.
본격 식사에 앞서 김숙은 굳은 표정으로 “다라랑 밥을 해 먹으려고 음식을 싸 왔는데... 최악이다”고 말했다. 산다라박은 “선배가 음식을 많이 가져오셨는데 인덕션이 안 된다”고 고백했다.
김숙은 “다라가 급하게 이거 있다면서 버너를 줬다. 가스는 있냐고 물었는데 없다. 가스가 뭔지 잘 모르더라”고 토로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뜯어보질 않아서”라고 답했다.
이에 더해 박소현은 “우리는 (밥 대신) 아이스 바닐라 라테 시켜 먹으면 된다”며 김숙을 당황케 했고, 김숙은 결국 캠핑용품으로 조리를 시작했다. 간 게장, 양념게장, 소 갈비찜, 성게 미역국부터 망고 멜론, 식혜, 초콜릿 등 디저트까지 푸짐한 한 상이 완성됐다.
식사 후 소식좌 둘은 커피를 주문했고, 김숙은 산다라박 집의 유일한 조리도구인 라면 기계로 라면을 끓여 먹었다.
한편 산다라박은 12일 새 디지털 미니앨범 ‘SANDARA PARK’를 발매하고 약 6년 만에 컴백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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