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오송 지하차도' 전담 수사본부 교체…서울청 인원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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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사고 전담 수사본부장을 교체하고 서울경찰청 인원을 현장에 파견한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청은 김병찬 광역수사단 단장(경무관)을 포함해 강력범죄수사대 소속 수사관 40여 명과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소속 1개 수사팀을 파견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송영호 충북경찰청 수사부장(경무관)을 본부장으로 수사본부를 구성했다.
그러나 이번 사고와 관련해 충북청의 대처가 미흡했다는 비판이 커지며 수사본부를 교체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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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 사고 관련해 미흡 대처 논란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이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사고 전담 수사본부장을 교체하고 서울경찰청 인원을 현장에 파견한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청은 김병찬 광역수사단 단장(경무관)을 포함해 강력범죄수사대 소속 수사관 40여 명과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소속 1개 수사팀을 파견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송영호 충북경찰청 수사부장(경무관)을 본부장으로 수사본부를 구성했다. 그러나 이번 사고와 관련해 충북청의 대처가 미흡했다는 비판이 커지며 수사본부를 교체한 것으로 풀이된다.
충북청은 사고가 발생하기 전 지하차도 진입을 통제해야 한다는 112 신고를 접수하고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즉 현행 수사본부와 수사 대상 간 이해충돌 여지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해 수사본부의 인적 구성에 변화를 주기로 한 것으로 해석된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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