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北 무모한 도발 규탄… 비핵화 약속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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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 군인 모임 재향군인회(향군)가 19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며 핵·미사일 도발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향군은 이날 성명에서 "북한의 무모한 핵·미사일 도발 행위를 강력 규탄한다"며 "비핵화 약속을 지킬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향군은 "북한이 핵도발을 자행하는 순간 북한 정권은 종말을 맞을 것"이라며 "'핵엔 핵으로 맞서야 한다'는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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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예비역 군인 모임 재향군인회(향군)가 19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며 핵·미사일 도발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향군은 이날 성명에서 "북한의 무모한 핵·미사일 도발 행위를 강력 규탄한다"며 "비핵화 약속을 지킬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향군은 "북한이 핵도발을 자행하는 순간 북한 정권은 종말을 맞을 것"이라며 "'핵엔 핵으로 맞서야 한다'는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향군은 "정부와 군은 북한의 도발 의도를 명확히 파악하고 긴밀한 한미 공조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해야 한다"며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확고히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우리 군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3시30분과 46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을 향해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1발씩 총 2발 발사했다.
북한의 이날 SRBM 발사는 전날 한미 핵협의그룹(NCG) 출범과 미국 해군 '오하이오'급 핵추진 탄도유도탄 잠수함(SSBN) '켄터키'(SSBN-737)의 부산 입항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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