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號 4차산업 특별도시 '잰걸음'

19일 4차산업추진 성과, 계획 등 시정 브리핑

[아이뉴스24 김아라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의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주요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두 번째 소통 시간을 가졌다.

4차산업추진단장은 19일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열린 시정 브리핑에서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과정과 계획 등에 대해서 발표했다.

19일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성남시 중점사업 시정 브리핑이 열리고 있다. [사진=성남시]

성남시는 올해 1월1일 미래산업과와 기업혁신과, 스마트도시과 3개 과 62명의 기구와 인력으로 구성된 4차산업추진단을 신설했다.

시시는 판교와 야탑밸리를 아우르는 차세대 성장 동력,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제2·3판교, K-반도체 기반 팹리스 거점 조성 ▲야탑밸리 시스템반도체 테스트베드센터 구축 ▲시스템반도체 설계(팹리스) 전문인력 양성 추진 ▲ 반도체 팹리스 얼라이언스 운영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신성장 동력 확보 및 자족도시 기능 확충을 위해 위례 지구 내 도시지원시설 용지에 우수기업을 선정해 LH에 추천하는 공모사업도 추진 중이다.

또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공간제공, 사업화 지원, 융자 보증 등 다양한 유형의 창업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는 특히 미래 성장 동력인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 ▲바이오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 의료 데이터 플랫폼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정자동 주택전시관 부지에 조성 중인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올해 3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했으며 하반기에는 타당성 조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2028년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시민의 삶을 혁신하기 위해 스마트도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규범 성남시 4차산업추진단장은 "첨단산업과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해 기업 성장과 첨단기술 발전 혜택이 성남시민의 삶에 투영되도록 성남의 새로운 50년, 색(色)다른 성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아라 기자(ar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