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오송 지하차도 참사’ 전담수사본부 전격 교체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2023. 7. 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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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참사를 전담하는 수사본부를 전격 교체하기로 했다.
사고 당일 '지하차도를 통제해 달라'는 신고가 접수됐는데도 충북경찰청이 출동 인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교통 통제를 하지 않는 등 부실 대응을 한 것이 도마에 오르자 공정 수사에 부담을 느낀 지도부가 전격 교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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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참사를 전담하는 수사본부를 전격 교체하기로 했다.
사고 당일 ‘지하차도를 통제해 달라’는 신고가 접수됐는데도 충북경찰청이 출동 인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교통 통제를 하지 않는 등 부실 대응을 한 것이 도마에 오르자 공정 수사에 부담을 느낀 지도부가 전격 교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수사본부장을 송영호 충북청 수사부장(경무관)에서 김병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장(경무관)으로 교체하고 강력범죄수사대 소속 수사관 40여 명과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소속 1개 수사팀을 파견할 예정이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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