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제-제르소 포함' AT 마드리드와 맞설 팀 K리그 22명 확정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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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팬 일레븐에서 근소한 표차로 고배를 마신 수원 삼성의 이기제를 포함한 열 한 명의 선수가 홍명보 감독 및 코치들의 추천을 받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맞대결을 준비하게 되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나서는 팀 K리그의 '픽 일레븐' 명단을 포함한 22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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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팬 일레븐에서 근소한 표차로 고배를 마신 수원 삼성의 이기제를 포함한 열 한 명의 선수가 홍명보 감독 및 코치들의 추천을 받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맞대결을 준비하게 되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나서는 팀 K리그의 ‘픽 일레븐’ 명단을 포함한 22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팀 K리그는 팬 투표로 선발한 '팬 일레븐'과, 코칭스태프가 선발한 ‘픽 일레븐’으로 구성된다. 연맹은 지난 17일(월) 각 포지션별 최다 득표를 얻은 11명의 ‘팬 일레븐’을 발표했고, 홍명보 감독과 최원권 코치가 선수들의 세부 포지션과 팀별 배분을 고려한 '픽 일레븐'을 선발했다. '픽 일레븐'은 현재 K리그 각 포지션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는 국내 선수들과 외국인 선수들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공격수(FW) 부문에는 제르소(인천)와 제카(포항), 헤이스(제주)가 이름을 올렸다. 세 선수는 모두 올 시즌 소속팀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미드필더(MF)는 '랩하는 축구선수' 이순민(광주)과 팔로세비치(서울), 한국영(강원)이 선발됐다.
수비수(DF)는 '골 넣는 수비수' 그랜트(포항), 이기제(수원), 티모(광주), 황재원(대구)이 이름을 올렸다. 이기제는 직전 ‘팬 일레븐’ 선발에서 단 536표 차이로 아쉽게 탈락했었는데, 홍명보 감독의 선택을 받으며 팀K리그에 최종 합류하게 됐다. 올 시즌 K리그1 영플레이어상 후보로 손꼽히는 젊은 피 황재원도 깜짝 발탁됐다.
골키퍼(GK)는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울산)가 선발됐다. 조현우는 올 시즌 전 경기 전 시간 출전하며 울산이 K리그1 선두를 달리는데 일등 공신으로 활약 중이다.
이상 총 22명으로 구성을 마친 팀 K리그 선수단은 경기 하루 전날인 26일(수) 소집되며,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곳곳에서 진행되는 팬 사인회, 일일 음료 서비스, 축구클리닉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팬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참고] 팀 K리그 최종 선수 명단(22명) *가나다순
FW : 나상호(서울), 이승우(수원FC), 제르소(인천), 제카(포항), 주민규(울산), 헤이스(제주)
MF : 세징야(대구), 배준호(대전), 백승호(전북), 이순민(광주), 팔로세비치(서울), 한국영(강원)
DF : 그랜트(포항), 김영권(울산), 설영우(울산), 안톤(대전), 이기제(수원), 정태욱(전북), 티모(광주), 황재원(대구)
GK : 이창근(대전), 조현우(울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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