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일본 찾은 외국 관광객 중 10명 중 3명이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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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2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정부관광국은 6월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가 207만3300명(잠정치)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중국의 경우엔 일본으로의 단체 여행 규제가 계속되고 있지만 전월대비 약 7만명 증가했다"며 "다만, 2019년 동기와 비교하면 아직도 4분의 1 이하에 그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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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로는 1000만명 넘어…한국인 29.2%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2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정부관광국은 6월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가 207만3300명(잠정치)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외 관광객 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 동기와 비교하면 여전히 28% 낮은 것이다.
국가 및 지역별로는 한국이 1위로 54만5100명을 기록했다. 비중으로는 26.3%다. 이어 대만(38만9000명), 미국(22만6800명), 중국(20만8500명), 홍콩(18만6300명) 등의 순이다.
누적(1~6월)으로는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신문은 "동아시아에서의 방일이 호조인 가운데 미국이나 호주 등은 2019년 동기를 넘는 회복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국가 및 지역별로는 한국(312만8500명, 29.2%), 대만(177만600명), 홍콩(90만9700명), 미국(97만2200명) 등의 순이다.
신문은 "중국의 경우엔 일본으로의 단체 여행 규제가 계속되고 있지만 전월대비 약 7만명 증가했다"며 "다만, 2019년 동기와 비교하면 아직도 4분의 1 이하에 그친다"고 전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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