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참사' 합동분향소 충북도청 로비에 마련…20∼26일까지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도는 지난 15일 발생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사고 관련 합동분향소를 20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궁평2지하차도 사고 현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합동분향소는 충북도청 신관 1층 민원실 앞 로비에 마련해 오는 26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안타깝게 소중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도민에게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합동분향소를 만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영환 지사는 20일 오전 도청 간부 공무원들과 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할 예정이다.

지난 15일 오전 8시 30분께 발생한 궁평2지하차도 침수사고로 1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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