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해한 소년美" 미래소년, 스포티함 더해 '국민 짝사랑돌'로 '점프!'[종합]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미래소년이 '국민 짝사랑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는 포부와 스포티함을 더한 '소년미'를 장착하고 돌아왔다.
미래소년은 1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보이즈 윌 비 보이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보에 대한 자신감과 멤버들 간의 애정을 드러냈다.
미래소년의 신보는 지난 9월 발매한 네 번째 미니앨범 '아워턴'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멤버들은 10개월의 공백기를 기다려 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카엘은 "이번에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는 목표도 당연히 있지만, 너무 많은 팬분들이 저희의 공백기를 기다려주셨다. 긴 시간을 기다려 주셨기 때문에 그 기다림에 꼭 무대로 보답하고 싶다"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장유빈도 "10개월 동안 공백기가 있었는데 팬분들에게 더 많은 콘텐츠와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미래소년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점프!'를 비롯해 '걸', '소 디프런트', '나우&포에버', '런 투 플라이', '드롭 더 배스'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점프!'는 팝, 뉴잭스윙, 얼터너티브 락의 장르적인 요소들이 하나의 지점을 향해 융합된 곡이다. 전년도 처음 선보인 '코스믹 청량' 콘셉트에 스포티한 매력을 덧입혔으며 농구를 연상하게 하는 재기발랄한 안무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손동표는 신보에 대해 "저희가 전 앨범 '아워턴'으로 소년 시리즈의 첫 서막을 열었다. 신보에는 스포티함을 더해 유쾌하면서 무해한 소년미를 장착하고 나왔다"라며 " 듣기는 편안한데 무대를 보실 때는 시원한 느낌을 받아서 힘찬 하루를 보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준혁은 "스포티함이 멤버들과 잘 어울린다"며 "멤버들이 워낙 활동적인 것을 좋아한다. 원래 농구를 하는 친구들도 있었고, 만 나이가 시행되면서 스포티함이 더 강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시영은 "타이틀곡 안무를 준비하면서 맞춰야 할 부분이 많았지만 멤버들 간의 팀워크를 맞추는 것에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손동표는 유튜브 콘텐츠 '네모의 꿈'에서 자신의 예능감을 표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멤버들과 함께 나가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은 '런닝맨'이라며 "감사하게도 많은 방송 관계자분들이 저를 불러주셨다. 이번 콘셉트도 스포티함이니까 '런닝맨'과 어울릴 것 같다. 사실 어디든 불러주시면 저희는 열심히 재밌게 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준혁은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던 도중 다리 부상을 당해 이번 활동에는 참여하지 못한다. 이에 대해 이준혁은 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깁스는 풀었지만 완치는 아니라서 음악방송에는 함께하지 못할 것 같다. 건강을 위해서 좀 더 나아지는 대로 복귀해서 활동할 예정이다. 너무 아쉽고, 정말 하고싶은 마음이 크다. 그래도 건강이 우선이니까 조금은 참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준혁의 부상에 대해 멤버들도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유도현은 "준혁이의 역할이 컸다는 것을 더 느끼게 됐다.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6명 멤버들이 마음을 모아서 더 힘을 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리안은 "준혁이가 다리 부상으로 활동을 못하게 됐다. 퍼포먼스적인 부분과 보컬 부분에서 커버를 할 수 있도록 라이브 연습을 많이 했다"라며 "다음에 준혁이가 돌아와서 완전체로 활동을 할 수 있게 되기 전까지 더 많은 팬분들을 만들어서 준혁이가 더 큰 함성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카엘은 이번 활동으로 얻고 싶은 수식어로 '국민 짝사랑돌'을 꼽았다. 그는 "이번 활동에서는 소년다운 매력이 보이고, 스포티하고, 짝사랑할만한 모먼트들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미래소년의 스포티함이 돋보이는 신보 '보이즈 윌 비 보이즈'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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