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지주식 김양식장' 세계 최초 친환경 국제인증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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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신안 갯벌의 지주식 김양식장이 세계 최초로 MSC와 ASC가 공동으로 개발한 지속가능 해조류 국제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MSC-ASC 해조류 인증은 수산물 생산활동이 해양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수산물 생산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제인증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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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신안 갯벌의 지주식 김양식장이 세계 최초로 MSC와 ASC가 공동으로 개발한 지속가능 해조류 국제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지주식 김양식장 해양면적은 31.5㏊로 축구장 31배 크기다.
MSC(Marine Stewardship Council, 해양관리협의회)는 미래의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을 위해 지속가능어업의 국제 표준을 제정하는 국제 비영리단체다.
ASC(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 수산양식관리협의회)는 책임 있는 양식 어업을 장려하기 위한 표준을 제정하고 있다.
MSC-ASC 해조류 인증은 수산물 생산활동이 해양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수산물 생산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제인증제도다.
독립된 심사기관이 엄격한 절차와 표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하며, 인증을 유지하는 것 역시 상당한 노력을 요구한다.
MSC-ASC 해조류 인증은 수산물의 지속가능성과 추적성이 보장되는 친환경 상표로 수출시 대형 유통업체가 인증을 요구하고 있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신안군은 25일 군청에서 인증어가와 인증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인증서 수여식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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