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지주식 김양식장' 세계 최초 친환경 국제인증 받아

김태성 기자 2023. 7. 19. 17: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신안군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신안 갯벌의 지주식 김양식장이 세계 최초로 MSC와 ASC가 공동으로 개발한 지속가능 해조류 국제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MSC-ASC 해조류 인증은 수산물 생산활동이 해양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수산물 생산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제인증제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양식장 31.5㏊ 축구장 31배 크기, MSC-ASC 인증 쾌거
신안 지주식 김양식장 세계 최초 국제인증 (신안군 제공)/뉴스1

(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신안 갯벌의 지주식 김양식장이 세계 최초로 MSC와 ASC가 공동으로 개발한 지속가능 해조류 국제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지주식 김양식장 해양면적은 31.5㏊로 축구장 31배 크기다.

MSC(Marine Stewardship Council, 해양관리협의회)는 미래의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을 위해 지속가능어업의 국제 표준을 제정하는 국제 비영리단체다.

ASC(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 수산양식관리협의회)는 책임 있는 양식 어업을 장려하기 위한 표준을 제정하고 있다.

MSC-ASC 해조류 인증은 수산물 생산활동이 해양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수산물 생산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제인증제도다.

독립된 심사기관이 엄격한 절차와 표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하며, 인증을 유지하는 것 역시 상당한 노력을 요구한다.

MSC-ASC 해조류 인증은 수산물의 지속가능성과 추적성이 보장되는 친환경 상표로 수출시 대형 유통업체가 인증을 요구하고 있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신안군은 25일 군청에서 인증어가와 인증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인증서 수여식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hancut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