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장마 소강상태… 오는 23일부터 또 비 예보에 ‘긴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주 집중호우로 사망, 침수 등 각종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최근 비가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오는 23일부터 호우가 예고되고 있어 원주시 등 지역사회가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강원기상청은 "원주지역에 오는 23~26일 오전까지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장마전선은 동서를 잇는 작은 띠 형태로 형성되는 경향이 있어 일정지역을 기준으로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주 집중호우로 사망, 침수 등 각종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최근 비가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오는 23일부터 호우가 예고되고 있어 원주시 등 지역사회가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강원기상청은 “원주지역에 오는 23~26일 오전까지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장마전선은 동서를 잇는 작은 띠 형태로 형성되는 경향이 있어 일정지역을 기준으로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같은 예보에 따라 원주시는 물론 기존 수해지역 및 우려지역 등에서는 피해 발생, 재발 또는 확산을 우려,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원주시는 인명피해 우려지역 28개 지점을 중심으로 소관부서와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등을 통해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새벽시장을 비롯한 침수 우려지역이나 비탈면 등 재해취약지역 현장점검도 완료했다. 또 저수지, 배수로, 양곡시설 등을 사전 점검하고 폭우 시 신속한 배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제36보병사단과 협력해 원주천변 일대에서 퇴적물 정리 등 합동 수해복구 활동도 벌였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은 19일 기준으로 충주댐 방류량을 770t 수준으로 줄였다.
하지만 충주댐 방류로 마을 및 농경지 침수 걱정을 하는 부론면 정산1리, 단강1리 주민들은 호우 상황에 따라 언제 방류량이 확대될지 몰라 상시 대피를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춘천 신규분양 아파트 1순위 청약 평균 27대1, 최고 101대1…지역 분양 물꼬 트나
- 원주교도소서 10대 수감자 창틈 도주했다 20분만에 붙잡혀
- 민족사관고, 대안학교 전환 추진…"정권 따라 학교 지위 흔들리지 않게"
- 춘천시 "GTX-B 춘천연장 경제성 충분, 국가 재정사업 추진해야"
- 춘천 아파트 주차 빌런에 공분…벤츠, 밤새 출입통로에 ‘황당주차’
- 조민, 삼악산케이블카 타고 후평야시장서 먹방 등 '춘천여행기' 영상 올려 눈길
- [르포] “임신해도 업소로”… 더 교묘해진 성매매의 그늘
- 강릉 주문진 앞바다서 160㎏ 초대형 참치 잡혀
- 설악산서 천종삼 8뿌리 “모삼 2뿌리 85년 추정” 가격은?
- [영상] "죠스가 나타났다" 동해해경 해상순찰 중 상어 발견…안전순찰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