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발달장애 子, 공항서 돌발행동…도와주신 남성분 감사"

채태병 기자 2023. 7. 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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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윤아가 공항에서 돌발행동을 보인 아들 송민군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 남성에게 감사를 전했다.

오윤아는 19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아들과 함께 간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 사진을 다수 올리며 근황을 알렸다.

오윤아는 "항상 많은 걸 보여주고 싶고, 많은 걸 경험하게 해주고 싶은데 쉽지 않다"며 "오늘 공항에서 (아들이) 또 머리를 때리며 울었는데 도와주시려고 했던 남성분 너무 감사했습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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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윤아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오윤아가 공항에서 돌발행동을 보인 아들 송민군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 남성에게 감사를 전했다.

오윤아는 19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아들과 함께 간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 사진을 다수 올리며 근황을 알렸다.

이어 그는 "이제 발리에서 돌아왔다"며 "(아들) 민이랑 여행하는 건 너무 행복하지만, 힘들기도 하다"고 밝혔다.

오윤아는 "항상 많은 걸 보여주고 싶고, 많은 걸 경험하게 해주고 싶은데 쉽지 않다"며 "오늘 공항에서 (아들이) 또 머리를 때리며 울었는데 도와주시려고 했던 남성분 너무 감사했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는) 너무 정신이 없어서 인사도 못 드렸다"며 "남은 하루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1980년생인 오윤아는 슬하에 아들 송민군(2007년생)을 두고 있다. 오윤아는 최근 발달장애 아들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는 아들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다른 발달장애 환자의 부모님들을 응원하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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