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올스타전…에이스 24인 집안싸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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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올스타전 메인 매치가 진행된다.
이번 경기는 시청자 구단주와 함께하는 두 번째 올스타전으로, 지난 올스타전보다 2배 이상 많은 1300여 명의 관중이 찾았다.
지난 올스타전에 함께 방문했던 '골때녀' 공식 명콤비 경서X서기의 부모님부터, 각 팀의 주춧돌 김보경, 김승혜의 가족까지 한자리에 모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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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올스타전 메인 매치가 진행된다.
이번 경기는 시청자 구단주와 함께하는 두 번째 올스타전으로, 지난 올스타전보다 2배 이상 많은 1300여 명의 관중이 찾았다. 24명의 ‘골때녀’ 선수들이 출전했으며, 지난 시즌 에이스로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만나 두 개의 에이스 군단으로 맞붙었다. 경기 당일 관중들은 전에 없던 역대급 라인업에 뜨겁게 환호하며 월드컵 분위기를 방불케 하는 응원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당시 경기장에서는 시청자 구단주와 더불어 올스타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한 가족 및 지인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지난 올스타전에 함께 방문했던 ‘골때녀’ 공식 명콤비 경서X서기의 부모님부터, 각 팀의 주춧돌 김보경, 김승혜의 가족까지 한자리에 모인 것. 또한, 정대세와 명서현의 두 자녀까지 응원석에 자리했다.
같은 팀에서 합을 맞추던 선수들이 올스타전을 통해 각자 상대 선수로 서로를 마주하게 되면서 ‘집안싸움’이 예고됐다.
창단 후 ‘티키타카 플레이’로 돌풍을 일으켰던 경서와 서기가 그 대표적 주인공. 지난 시즌까지 한 몸처럼 뛰던 두 선수는 서로의 패스를 계속해서 끊어내는 위협적 플레이로 자존심 싸움을 벌였다. 또한 ‘골때녀’ 창단 멤버였던 골키퍼 안혜경은 팀의 주장, ‘절대자’ 박선영을 상대로 골문을 사수해야 하는 상황. 이에 더해 장신 듀오로 활약했던 ‘악바리 주장’ 이현이와 ‘괴물 공격수’ 허경희 역시 상대 팀으로 만나 치열한 몸싸움을 보였다고 전해진다.
크로스오버 4중창 그룹 포레스텔라가 특별 공연을 장식한 ‘골 때리는 그녀들’ 올스타전은 19일 수요일 밤 9시 SBS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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