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 전담수사본부 재편성(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 전담수사본부 구성을 전격 재편하기로 했다.
19일 충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오송 궁평2지하차도 전담수사본부를 재편성할 예정이다.
앞서 충북경찰청은 수사부장(경무관)을 본부장으로 한 88명 규모의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 수사본부를 구성했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수사본부가 재편되는 것은 맞다"면서도 "규모 등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무조정실, 충북경찰청 감찰조사 착수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경찰이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 전담수사본부 구성을 전격 재편하기로 했다.
충북경찰도 책임론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상황에서 공정한 수사를 담보할 수 있느냐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19일 충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오송 궁평2지하차도 전담수사본부를 재편성할 예정이다.
새로 꾸려지는 수사본부 역시 충북경찰청에 두되 지휘는 김병찬 서울경찰청 광수단장이 맡는다.
수사본부 구성원도 서울경찰청에서 40명 규모를 파견할 예정이다.
앞서 충북경찰청은 수사부장(경무관)을 본부장으로 한 88명 규모의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 수사본부를 구성했다.
이후 사고 목격자와 구조자, 마을 주민 등 15명에 대한 탐문 조사를 마쳤고, 침수된 차량 17대에 있는 블랙박스와 인근 폐쇄회로(CC)TV를 입수해 복원 작업을 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참사 직전 경찰이 지하차도 긴급통제 신고가 접수됐음에도 다른 지하차도로 출동하는 등 미흡한 대응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었다.
하지만 '셀프 수사' 등의 비판이 잇따르자 수사본부를 재편성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수사본부가 재편되는 것은 맞다"면서도 "규모 등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무조정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충북경찰청을 상대로 감찰조사를 벌이고 있다.
사고 지점 관할서인 흥덕경찰서와 오송파출소 직원 등을 상대로 당시 현장 출동 내용 등에 대한 진술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무조정실은 청주시와 충북도, 도소방본부에 대한 조사도 진행했다.
pupuman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