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교육감 직속 학교폭력근절추진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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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19일 교육감 직속 학교폭력근절추진단을 출범했다.
학교폭력근절추진단 구성은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당선 이후 1호로 결재했던 안건 내용으로 학교폭력을 줄여 교육 활동을 안정화하고자 추진됐다.
울산시교육청은 이날 공감회의실에서 학교폭력근절추진단 위촉식과 제1차 정기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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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19일 교육감 직속 학교폭력근절추진단을 출범했다.
학교폭력근절추진단 구성은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당선 이후 1호로 결재했던 안건 내용으로 학교폭력을 줄여 교육 활동을 안정화하고자 추진됐다.
울산시교육청은 이날 공감회의실에서 학교폭력근절추진단 위촉식과 제1차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천 교육감을 비롯해 학교폭력근절추진단 13명 등 20명이 참석했다.
학교폭력근절 추진단에 당연직으로 민주시민교육과장, 강북·강남 학생생활회복지원센터장, 울산광역시경찰청 여성청소년계장 등 4명이 참여한다.
위촉직으로는 변호사, 퇴직교원, 상담사, 교사, 학생, 학부모 등 9명이 참여한다.
추진단원은 반기별로 정기회의에 참여해 학교폭력 관련 정책을 제안하고 학교폭력 근절·예방 교육 확산 사업도 제안한다.
학교폭력 중대사안 발생 시 공정한 사안 처리 지원도 한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정기회의는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해 학교 맞춤형 학교폭력 대책과 정책을 세우고 중대사안 발생 시 학교폭력 사안의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고자 열렸다.
울산시교육청은 교육감, 학생, 학부모, 교사, 전문가가 참여하는 원탁토론을 반기별로 1회 열고 본청과 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학교폭력 전담 부서 협의체를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학교폭력 사안에 따른 신속한 대응체계도 마련해 중대사안 발생 시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년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가 대폭 변경되는 것에 대비해 변경 내용이 단위 학교 현장에서 원활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형사 범죄에 가까운 심각한 학교폭력은 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강화해 공정하고 엄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 간 사소한 오해와 갈등으로 발생한 경미한 학교폭력은 화해 분쟁조정을 통해 진정한 사과와 화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천 교육감은 "교육감 직속 학교폭력근절추진단 활동으로 피해 학생은 실질적인 회복을 돕고 가해 학생은 진심 어린 반성을 끌어내 학교 현장에서 다양하게 발생하는 갈등이 평화롭게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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