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3천억 예술극장 쟁탈전 뜨거울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다운 공연예술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종합예술공연장인 '빛고을 아트 씨어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갑자기 사업 부지와 규모가 크게 바뀌면서 향후 유치 경쟁이 뜨겁게 전개될 전망이다.
그도 그럴 것이 당초 1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광주 서구 풍암생활체육공원 안에 건립하겠다는 계획이 최근 3천억원의 예산으로 세 배 정도 규모가 커지더니 급기야 장소를 광주시 일원으로 변경했기 때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시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다운 공연예술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종합예술공연장인 '빛고을 아트 씨어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갑자기 사업 부지와 규모가 크게 바뀌면서 향후 유치 경쟁이 뜨겁게 전개될 전망이다.
그도 그럴 것이 당초 1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광주 서구 풍암생활체육공원 안에 건립하겠다는 계획이 최근 3천억원의 예산으로 세 배 정도 규모가 커지더니 급기야 장소를 광주시 일원으로 변경했기 때문이다.
광주시는 극장 건립 규모를 키울 수밖에 없어 계획 수정이 불가피했고 보다 적당한 장소를 찾겠다는 입장인데, 기존에 극장을 품을 예정이었던 서구 뿐만 아니라 광주 5개 자치구 모두 가능성이 생겨 향후 유치전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풍암생활체육공원이라는 세부적인 대상지가 취소되고 광주시 일원으로 바뀐 것을 두고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윗선의 의지가 반영됐거나 특정 정치인의 입김이 작용하지 않았겠느냐는 등의 뒷말도 나오면서 광주시 안팎의 시선이 빛고을 아트 씨어터로 쏠리고 있다.
광주시청 주변에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후보지나 대상지가 더 세부적으로 바뀌는 경우는 있어도 아예 사라지는 경우는 흔치 않은 일"이라면서도 "3천억원 규모의 예술극장 유치전이 어떻게 흘러갈지 흥미롭다"고 귀띔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프리카 사람 돌아가"…황당한 인종차별 광고[이슈시개]
- 초6 학생이 담임선생님 무차별 폭행…학부모 "아이 차별한 탓"[이슈시개]
- "앞집 사람 죽은 것 같다" 수차례 신고한 여성…모두 거짓말이었다
- '와르르' 갑자기 떨어져내린 3층 상가 외벽…차량 6대 파손
- '무모한 도전'…수영장서 '숨 참기' 기록 깨려다 숨져
- 식당 주차장서 0.1m 음주운전 경찰관, 시민 신고로 적발
- 정부, '오염수 방류 검증단' 참여 여부에 "日, 명시적 반대 아닌 듯"
- "성실하고 따뜻한 사람…" 오송 지하차도 참사 버스기사 발인 엄수
- 허준이 수학난제연구소 개소식…후학 양성 교두보
- [단독]민주당 초선들 혁신위 면담…"실명 저격은 단합 해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