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노후화 완충녹지 기후대응 도시숲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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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북구가 노후화된 완충녹지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숲으로 탈바꿈한다.
19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17일 국우동 1120 택지 일대에 조성된 완충녹지를 새롭게 정비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조성 20년이 넘어 노후화된 대규모 택지 주변 완충녹지를 재정비해달라는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시행됐다.
읍내동 읍내정보통신학교 서편에 있는 완충녹지도 재정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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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시 북구가 노후화된 완충녹지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숲으로 탈바꿈한다.
19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17일 국우동 1120 택지 일대에 조성된 완충녹지를 새롭게 정비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조성 20년이 넘어 노후화된 대규모 택지 주변 완충녹지를 재정비해달라는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시행됐다.
완충녹지는 공해나 재해 우려가 있는 지역에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정된 녹지다.
사업비 4억을 들여 0.6㎞ 구간에 수목 식재, 산책로 정비, 휴게시설 설치 등이 이뤄진다.
읍내동 읍내정보통신학교 서편에 있는 완충녹지도 재정비되고 있다.
구는 지난 6월12일부터 사업비 5억을 투입해 0.3㏊ 규모의 녹지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11월까지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며 "녹색 휴식 공간이 부족한 도심지역에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숲을 조성함으로써 녹색 복지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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