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서부중학교 부지 확보…개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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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이 제주시 외도동에 신설할 예정인 서부중학교(가칭)의 토지 매입을 모두 마쳤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서부중 설립 예정 부지 중 매입하지 못했던 2필지에 대해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부중 예정 부지 2만5950㎡가 모두 확보되면서 학교 건립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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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도교육청이 제주시 외도동에 신설할 예정인 서부중학교(가칭)의 토지 매입을 모두 마쳤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서부중 설립 예정 부지 중 매입하지 못했던 2필지에 대해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부중 예정 부지 2만5950㎡가 모두 확보되면서 학교 건립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 교육감은 서부중 개교에 약 50개월 이상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모듈러 교실 등을 활용해 신속한 개교에 나설 것임을 피력했다.
서부중 개교까지 남은 계획은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심의 ▲건축 설계공모 ▲설계용역 ▲감사위원회 일상감사 ▲시설공사 입찰·계약 ▲시설공사 ▲준공 ▲개교준비 등이다.
서부중 신설은 앞서 2016년 10월 처음 추진됐다. 당초 과밀학급 해소 등을 위해 2022년 개교를 목표로 세웠지만 부지 확보가 안 되면서 전임 교육감 시절부터 2024년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개교 시기가 늦춰졌다. 김 교육감 당선 당시 2026년, 취임 이후 2027년까지 개교를 미뤘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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