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김해박물관, 21일 '창원 다호리유적' 조명 학술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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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국립김해박물관(이하 박물관)이 올해 두 번째 가야학술제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박물관은 21일 박물관 강당에서 영남고고학회와 공동으로 '창원 다호리유적 재조명Ⅲ-다호리유적과 진·변한의 세계'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박물관의 중장기 연구과제인 '가야문화의 통사적 복원'을 위해 진‧변한 대표유적과 유물을 집중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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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스1) 이현동 기자 = 경남 국립김해박물관(이하 박물관)이 올해 두 번째 가야학술제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박물관은 21일 박물관 강당에서 영남고고학회와 공동으로 ‘창원 다호리유적 재조명Ⅲ-다호리유적과 진·변한의 세계’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창원 다호리유적은 1980년대 존재가 처음 알려진 이후 서력기원 전후 무렵 사회‧문화상을 대변하는 표준유적으로 자리매김했다. 이곳에서 확인된 유적·유물은 선사시대에서 고대국가로 이어지는 과정의 중간 고리 역할을 하고 있어 가야 사회를 폭넓고 입체적으로 재구성하는 데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이번 심포지엄은 박물관의 중장기 연구과제인 ‘가야문화의 통사적 복원’을 위해 진‧변한 대표유적과 유물을 집중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다호리유적·유물에 대한 종합적 평가와 함께 동아시아 네트워크에서 이 유적이 지니는 의미를 살핌으로써 그 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해 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발표는 1980년대 다호리유적 조사를 주도한 이건무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의 기조강연과 총 6개의 주제발표·토론으로 이어진다.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박물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lh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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