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가 1억5000만원 “심봤다”… 지리산서 ‘100년근 추정’ 산삼 무더기 발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남원 지리산 자락에서 100년근으로 추정되는 천종산삼 10뿌리가 발견됐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전북 남원시 운봉읍의 지리산 자락에서 천종산삼 10뿌리가 무더기로 발견됐다고 19일 밝혔다.
감정 결과 가장 큰 어미산삼(모삼)은 길이 70㎝에 1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됐으며, 10뿌리의 전체 무게는 94g(2.5냥)이다.
김익주 교수는 앞서 2008년 지리산 뱀사골에서 7뿌리의 천종산삼을 발견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 남원 지리산 자락에서 100년근으로 추정되는 천종산삼 10뿌리가 발견됐다. 감정가는 약 1억5000만원이다.
천종산삼은 사람 손이 닿지 않는 깊은 산 속에서 자연 상태로 자란 산삼을 말한다.
이들 산삼은 지난 10일 임산물 전문교육원 김익주 교수가 암반으로 이뤄진 계곡에서 찾아냈 것으로 전해졌다.
감정 결과 가장 큰 어미산삼(모삼)은 길이 70㎝에 1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됐으며, 10뿌리의 전체 무게는 94g(2.5냥)이다.
어미삼의 수령은 100년으로 추정되며, 감정가 1억5000만원이 책정됐다.
김익주 교수는 앞서 2008년 지리산 뱀사골에서 7뿌리의 천종산삼을 발견한 바 있다.
김 교수는 15년만에 다시 찾은 지리산에서 다시 한 번 “심봤다”를 외쳤다.
정형범 한국전통심마니협회장은 “근래 보기 드물게 수령이 100년이 넘고 크기가 매우 큰 산삼이며 색상이나 형태도 좋다”고 말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