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일승호, 한일전 출전명단 발표…라건아 등 3명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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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을 준비 중인 대표팀이 평가전을 통해 조직력을 점검한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일본과의 2023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진행한다.
한국은 평가전을 앞둔 19일 출전명단 15인을 공식 발표했으며, 첫 경기 하루 전인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진행하는 훈련을 통해 최종적으로 전술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와 일본이 평가전을 치르는 건 2018년 이후 5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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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일본과의 2023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진행한다. 한국은 평가전을 앞둔 19일 출전명단 15인을 공식 발표했으며, 첫 경기 하루 전인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진행하는 훈련을 통해 최종적으로 전술을 점검할 예정이다.
다만, 출전명단에 포함됐을 뿐 출전할 수 없는 선수들도 있다. 한국은 라건아, 오세근, 김선형이 부상으로 결장한다. 대표팀과 동행하지만, 코트에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선 재활 과정을 더 거쳐야 한다. 이들을 대신해 김종규(DB), 허훈(상무) 등이 출전하는 가운데 문정현(고려대)은 유일한 대학생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종명단에 도전한다.
지난해 열린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에서 포워드를 폭넓게 활용했던 추일승 감독은 평가전에서 트랜지션에 중점을 두겠다는 각오다. 추일승 감독은 “강한 수비와 빠른 트랜지션을 적극 활용할 생각이다. 트랜지션이 안 됐을 때는 완벽한 패턴으로 공격을 풀어가려고 한다. 현재 일본 전력이 좋다고 하지만 우리가 못 이긴다는 건 아니다. 홈에서 하는 만큼 꼭 승리하도록 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국이 아시안게임에 대비해 옥석을 가리는 과정이라면, 일본은 오는 8월 25일 개막하는 농구 월드컵에 대비해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단계다. NBA리거 와타나베 유타(피닉스)는 평가전에서 제외됐지만, B.리그에서 활약 중인 최정예멤버들이 이름을 올렸다. 일본 역시 15인으로 구성된 출전명단을 제출했다.
한편, 한국와 일본이 평가전을 치르는 건 2018년 이후 5년만이다. 일본에서 열렸던 당시 평가전에서는 한국(2차전 99-87)과 일본(1차전 88-80)이 1승씩 주고받았다.
한국 : 하윤기, 허훈, 김선형, 박지훈, 이우석, 양재민, 문성곤, 문정현, 김종규, 라건아, 이대헌, 전성현, 이승현, 오세근, 송교창
일본 : 토가시 유키, 제이콥스 아키라, 히에지마 마코토, 테이브스 카이, 카네치카 렌, 수다 유타로, 바바 유다이, 니시다 유다이, 조쉬 호킨슨, 토미나가 케이세이, 하라 슈타, 와타나베 휴, 이노우에 소이치로, 요시이 히로타카, 카와마타 코야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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