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피해 없도록"…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 집중호우 대비 현장점검

최대호 기자 2023. 7. 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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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이 최근 집중호우 때 남한강 수위 상승으로 선제적인 교통통제를 실시했던 양평 남한강변로를 19일 찾았다.

호우피해 발생 우려에 따른 긴급 조치 결과를 확인하고, 이번 주말 또 다시 예고된 집중호우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한 행보다.

양평경찰서는 지난 13~18일 이어진 집중호우 때 남한강 수위 상승에 대비해 약 800m 구간 도로를 선제적으로 통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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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개명교·시흥 장현지하차도 이어 양평 남한강변로 점검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왼쪽)이 집중호우에 대비해 경기 양평군 남한강변로를 점검하고 있다.

(경기남부=뉴스1) 최대호 기자 =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이 최근 집중호우 때 남한강 수위 상승으로 선제적인 교통통제를 실시했던 양평 남한강변로를 19일 찾았다.

호우피해 발생 우려에 따른 긴급 조치 결과를 확인하고, 이번 주말 또 다시 예고된 집중호우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한 행보다.

양평 남한강변로는 장마철 강물이 범람하는 주요 위험지역이다.

양평경찰서는 지난 13~18일 이어진 집중호우 때 남한강 수위 상승에 대비해 약 800m 구간 도로를 선제적으로 통제한 바 있다.

홍 청장은 양평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을 격려하면서, 선제적인 교통통제와 위험지역 주민 대피 등 피해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간 협력을 당부했다.

홍 청장은 앞서 지난 17일 광명 개명교, 18일 시흥 장현지하차도를 연이어 방문해 지난해 수해 피해 지역(목감천 범람·수재민 68가구 105명 발생)을 확인하고, 지하차도 배수펌프·차수판 등 차단시설을 점검한 바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사전점검을 통해 경기남부지역 침수피해 우려 도로·저수지·하천 등 취약개소 614개를 1000여개로 확대·재정비했다"며 "기상특보와 위험도에 따라 상황을 단계별로 분류해 경찰관을 배치하는 등 재난상황 발생 시 국민 안전을 최우선하겠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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