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대통령 발언 신중했으면… 이권 카르텔과 재난지원은 연관성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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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이권 카르텔' 발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권 카르텔과 재난은 직접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19일 수해로 산사태가 난 경북 예천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권 카르텔을 해체해 재난 지원 방안을 찾겠다는 것은 아무 연관성이 없는데 (발언을) 신중히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다만 "이권 카르텔이 있다면 그 자체를 정리할 필요는 당연히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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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이권 카르텔’ 발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권 카르텔과 재난은 직접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19일 수해로 산사태가 난 경북 예천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권 카르텔을 해체해 재난 지원 방안을 찾겠다는 것은 아무 연관성이 없는데 (발언을) 신중히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이권 카르텔, 부패 카르텔에 대한 보조금을 전부 폐지하고 그 재원으로 수해 복구와 피해 보전에 재정을 투입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이 언론 인터뷰에서 “추계도 되지 않고 법적 근거도 없는 돈을 갖다가 쓰라는 것인데, 지금이 조선시대인가”라고 말하는 등 민주당은 윤 대통령을 향해 ‘국가 재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다만 “이권 카르텔이 있다면 그 자체를 정리할 필요는 당연히 있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이날 노란색 민방위복과 장화를 착용하고 폭우로 폐허가 된 시설을 둘러보는 한편,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정부가 이날 예천 등 13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한 데 대해서는 “다행이다”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국민 역량을 모두 합쳐 충분한 지원과 피해 대비 조치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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