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이적' 김민재, 구단 역대 이적료 3위…71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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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가 구단 역대 이적료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축구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9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나폴리에서 뮌헨으로 엄청난 이적이 이뤄졌다"며 김민재의 뮌헨 입단을 알렸다.
뮌헨은 같은 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 이적을 공식발표했다.
뮌헨은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고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김민재에게 의료진을 파견해 한국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만큼 배려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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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가 구단 역대 이적료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축구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9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나폴리에서 뮌헨으로 엄청난 이적이 이뤄졌다"며 김민재의 뮌헨 입단을 알렸다.
뮌헨은 같은 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 이적을 공식발표했다. 뮌헨은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고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김민재에게 의료진을 파견해 한국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만큼 배려를 보였다. 메디컬 후 곧바로 방출 조항을 발동시키며 모든 이적 과정을 마무리 짓기도 했다.
김민재의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710억 원)다. 뮌헨 역대 3위로 1위는 8000만 유로의 루카스 에르난데스, 2위는 6700만 유로의 마티이스 더리흐트다.
아시아 선수이자 유럽 무대를 밟은지 두 시즌 밖에 안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뮌헨은 큰 투자에 나섰다. 앞서 1위인 에르난데스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해 대체자가 필요했고 빠르게 김민재를 점찍으며 영입을 확정했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정상에 오른 김민재는 뮌헨에서 유럽 최정상을 노린다. 뮌헨은 11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할 만큼 리그에서의 입지는 견고하다. 다만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FB-포칼에서 자존심을 구겼다. 이에 김민재와 함께 2019-2020시즌 이후 3년 만에 '트레블'에 재도전하겠다는 각오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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