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0억원 투입 고양 창릉천 통합하천사업 닻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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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총 3200억 원이 투입되는 '지역 맞춤형 통합하천사업' 추진을 위한 밑그림을 그린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19일 '창릉천 통합하천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은 국가물관리 일원화에 따른 치수, 이수, 수질 및 환경, 생태를 모두 아우르는 대규모 사업으로 총 3200억 원을 투입하며 이중 정부와 경기도가 사업비의 85%를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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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가 총 3200억 원이 투입되는 ‘지역 맞춤형 통합하천사업’ 추진을 위한 밑그림을 그린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19일 ‘창릉천 통합하천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시는 108만 고양시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창릉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준다는 계획이다.
이날 열린 보고회는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종합기술의 착수 보고와 질의응답, 자문단 회의 순서로 진행했으며 앞서 자문단 회의실 현판식도 가졌다.
내년 6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용역을 통해 시는 환경부 기본구상에 부합하는 사업계획안을 마련하고 하천기본계획과 타당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시는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을 실시해 기후 변화와 도시화에 맞추어 창릉천 주변 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한 수변공간으로 개선해 창릉천이 풍부한 생태계를 갖춘 ‘고양시의 제2호수공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단기간에 많은 비가 내리는 국지성 호우가 빈발하는 상황에서 하천의 치수 기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의 안전과 창릉천 생태계 보존을 위해 성실히 이번 사업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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