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녀 소송 패소’ 하나경 “마귀 같은 언플, 난 당당해”

김지우 기자 2023. 7. 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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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나경. 경향신문 자료사진



배우 하나경이 상간녀 소송 패소 후 심경을 밝혔다.

19일 하나경은 자신의 채널 공지사항을 통해 “당분간 랜덤으로 (방송) 하겠다. 이것저것 개인적인 일로 준비할 게 많다. 그리고 증거 없는 소문들 믿지 마시라. 난 당당해서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사람은 오해할 권리가 있고 그걸 해명할 이유는 없지만, 상대방의 악의와 거짓으로 증거도 못 내밀면서 마귀 같은 입으로 언론플레이 하는 거 보니 저도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뿐”이라고 전했다.

18일 하나경은 상간녀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패소했다.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민사6단독은 하나경이 원고 A씨에게 1500만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같은 날 A씨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하나경으로부터 모욕적인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하나경은 지난 2021년 12월 부산의 한 유흥업소에서 A씨의 남편 B씨와 처음 만났다. 2022년 1월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고, 곧 하나경은 B씨의 아이를 임신했다. 하나경은 B씨가 유부남인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한편 하나경은 2005년 MBC 드라마 ‘별순검’으로 데뷔, 드라마 ‘프레지던트’ ‘근초고왕’ ‘신기생뎐’ 영화 ‘전망좋은 집’ 등에 출연했다. 2009년 미스월드유니버시티 우정상을 받았으며, 현재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 중이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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