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채연, 사랑할 수 밖에…"나는 내가 좋아"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정채연이 '자기애'를 드러냈다.
18일 매거진 맨 노블레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채연과 함께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정채연은 '처음으로 화면 속 내 모습에 만족한 순간'에 대한 질문에 "내가 몰랐던 내 모습을 볼 때가 있더라. 가끔 새롭기도 하고 매번 그런 새로운 모습이 좋다. 그래서 나는 내 자신을 좋아한다. 오늘도 촬영하면서 지금까지 해왔던 다른 느낌의 화보 촬영을 했기 때문에 오늘 (내)모습이 만족스럽다"고 말하며 웃었다.
정채연은 이날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정채연은 지난 2021년 12월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연모'에서 병조판서 노학수의 늦둥이 막내딸 노하경 역으로 활약했다. 그는 이에 대해 "사실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는 내 역할이 나와 있지 않았다. 나와있지 않지만 대본이 너무 재밌더라. 그래서 '연모'를 함께 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자신이 처음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배역'에 대해서는 "아직은 조금 더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겸손한 면모를 보였다. 또 "시청자분들이 역할에 '찰떡이다'라고 생각을 해주셨다면 좋게 봐주셨다는 거니까 (만족한다)"고 말했다.
정채연이 옷을 고를 때 가장 유심하게 보는 것은 재질과 핏이라고. 정채연은 "소재를 유심히 본다. 그리고 핏이 다른 사람한테는 예뻐 보여도 내가 입었을 때 핏이 맞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무난한 스타일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정채연이 가장 처음으로 구매한 명품은 V사의 지갑. "정채연은 처음 정산을 받고 지갑을 샀다. 정산을 받았으니까 지갑을 사야할 것 같았다"며 "지금은 헤져서 지갑을 바꿨다. 카드가 막 떨어질 때까지 썼다. 아직도 잘 간직하고 있다"며 지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정채연은 지난해 11월 종영한 MBC 드라마 '금수저'에 출연했다. UBS 방송국 딸이자 황태용의 약혼녀인 나주희 역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사진 = 맨 노블레스 유튜브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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