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충남도 손잡고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선제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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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과 충남도가 손잡고 학교 안에 교육·돌봄, 문화, 체육시설을 조성해 주민들이 함께 사용하는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사업'을 선제적으로 시행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본 협약으로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에 날개를 달았다"며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하고 안전한 학교복합시설을 위해 다각도로 검토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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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과 충남도가 손잡고 학교 안에 교육·돌봄, 문화, 체육시설을 조성해 주민들이 함께 사용하는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사업’을 선제적으로 시행한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9일 도청에서 학교복합시설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청과 도는 5년간 도내 모든 시군에 1개 이상, 총 15개 공모 선정을 목표로 우선 공모 선정에 힘을 모으고 향후 설치·운영을 통해 다양한 돌봄, 문화, 체육, 복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한 주차장을 포함해 수영장, 체육관, 도서관, 인공지능(AI)기반 디지털 구축실 등 교육·돌봄, 문화, 체육시설 등을 학교부지에 복합적으로 설치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교육부는 이 시설을 활용한 늘봄학교 지원을 강화해 국가책임 교육·돌봄 시스템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저출생의 원인 중 하나로 과도한 사교육비가 지목되고 있는 것을 해소하는 일환이다. 지난해 기준 사교육비 총액은 전년 23조 4000억원 보다 10.8% 증가한 26조 원, 참여율 역시 78.3%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초등 사교육비는 11조 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1% 급증했는데 학력결손 회복, 돌봄 수요 등이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2027년까지 150개의 늘봄학교 지원을 위한 학교복합시설 설치를 추진, 기존 설치 지역을 포함해 전국 모든 기초지자체(229개)에 최소 하나 이상의 복합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특성과 학교 환경을 고려한 사업 범위별 학교복합 시설 유형을 마련해 지역소멸에도 대응한다. 김태흠 지사는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학생들의 교육과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학교복합시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함께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본 협약으로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에 날개를 달았다”며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하고 안전한 학교복합시설을 위해 다각도로 검토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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