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 대통령, 국군통수권자 최초로 미국 전략핵잠수함 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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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국군통수권자로는 건국 이래 처음으로 미국 3대 핵전력 중 하나로 꼽히는 전략핵잠수함(SSBN)에 공개 승선했다.
지난해 9월과 11월 신범철 국방차관과 이종섭 국방장관이 미국 출장길에 각각 B-52·B-1B 전략폭격기를 찾은 적은 있지만 우리 대통령이 미 전략무기를 방문한 것은 전례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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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국군통수권자로는 건국 이래 처음으로 미국 3대 핵전력 중 하나로 꼽히는 전략핵잠수함(SSBN)에 공개 승선했다. 지난해 9월과 11월 신범철 국방차관과 이종섭 국방장관이 미국 출장길에 각각 B-52·B-1B 전략폭격기를 찾은 적은 있지만 우리 대통령이 미 전략무기를 방문한 것은 전례 없는 일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건희 여사와 함께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 부두에 정박한 미국의 오하이오급 SSBN 켄터키함을 찾아 주한 미군과 국군 및 켄터키함 장병들을 격려했다.
전날 한미 핵협의그룹(NCG) 출범 회의에 맞춰 부산에 입항한 켄터키함은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20기가량 싣고 1만2,000㎞ 떨어진 표적을 타격할 수 있다. SSBN이 한국을 찾은 건 냉전이 한창이던 1981년 이후 42년 만이다.
정준기 기자 j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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